'영주권'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9.06.07 PPR을 받으면 해야되는 일
  2. 2019.06.06 드디어 영주권! 6
  3. 2018.03.09 캐나다에서 미국 FBI 신원조회서 신청하기 4

안녕하세요, 오늘은 PPR(Passport Request)와 DM(Decision Made)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MR(Medical Request)를 받아 완료하시고 나면 Background Check가 완료될 즈음에 PPR과 DM을 받게됩니다. 이는 사실상 영주권 프로세싱이 완료된거나 마찮가지에요. 영주권 카드를 받기 전까지 마음을 놓을 수는 없지만 DM의 경우 영주권 결정이 난 것이니 한숨 돌리셔도 돼요. 사실 DM은 별거 없이 그냥 그 상태를 나타내는거라 별다른 액션을 취하지 않으셔도 돼요. DM의 경우 GCKey쪽은 업데이트되지 않았고 ECAS만 DM으로 변경되었어요. 물론 두쪽 다 PPR에 대한 언급은 없었구요. PPR은 아래 스크린샷들과 같은 메일이 어느날 오게되니 영주권 신청 시에 작성해서 낸 이메일을 주기적으로 잘 확인하도록 하세요. 제 인도인 친구의 주변 친구 중에 한 명은 스팸메일에 해당 메일이 와있어서 하마터면 영주권이 소멸될뻔한 적도 있다고 하니 미리 미리 잘 확인하자구요!

 


스텝별로 내용을 보자면 아래와 같아요.

스탭1. 결혼, 이혼, 배우자의 죽음 등에 대한 가족 변경 혹은 가족 구성원 중에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을 때는 이메일로 문의하셔야 해야해요.


스탭2. 우리나라는 캐나다와 좋은 국교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실물 여권이 아닌 복사본을 보내면 돼요. 


스탭3. 보내야 하는 항목이에요.

  1. 여권 복사본
     : 스탭2 참고
  2. 증명사진 2장
     : London Drugs나 Costco에 방문하셔서 영주권용 찍어달라고 하면 알아서 다 해줘요! 저는 Costco가 싸고 좋은거 같아요.
  3. 선불 리턴 봉투
     : 이민국에서 CoPR(Confirmation of Permanant Residence) 문서를 동봉해서 발송하는 용도의 봉투에요. 저는 이 문서의 트래킹 넘버를 작성하지 않아 리턴 시에 배송 추적이 불가능 했었는데요. 제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은 꼭 트래킹 넘버를 메모하시고 보내세요! 그리고 이 선불 봉투는 필히 캐나다 우체국의 Xpresspost만 허용되니 이 점 주의하시구요. 크기는 상관없으나 문서가 들어갈 정도의 작은 크기면 될거 같아요. 또한 이 선불 봉투에 발신/수신자란은 공란으로 비워두세요. 이는 이민국에서 작성해서 보낼테니까요. 이 내용은 스텝4에 나오는 내용이에요.
     정리하자면:
     * 트래킹 넘버 메모
     * 캐나다 우체국의 Xpresspost 봉투 구매
     * 발신/수신자란은 공란
  4. 작성한 Annex A 문서
     : 아래 스크린샷처럼 이메일을 내려보면 Annex A라는 문서가 첨부돼있어요. 지메일의 경우 아마 메일 표시의 한계로 아래 View entire message 버튼을 눌러야만 메일 전체를 보실 수 있는데요. Annex A를 출력하여 작성한 후 필히 사인을 하신 뒤에 첨부하시면 돼요. 저는 이 부분을 제대로 안 읽고 다른 분 블로그 보고 하다가 메일 복사본을 보내야 되길래 메일 통으로 출력해서 작성하고 서명해서 보냈는데요. 다행히 리턴없이 CoPR을 보내주긴 했지만 여러분들은 Annex A 부분만 따로 출력해서 작성해서 보내시길 바라요!

스탭4. 만약 미국이나 캐나다에 배송 주소가 없거나 가족 구성원 중에 해당 문서 제출이 불가할 경우 이메일로 문의하셔야 해요. 이 이메일은 스탭1의 이메일과 다르니 잘 확인하시고 보내시고 해당 부분에 발송해야하는 주소가 있으니 해당 주소로 보내시면 돼요. 

 

CoPR의 경우 이민국에서 발송 시 GCKey를 확인하시면 영주권이 approved로 변경되니 만약 트래킹 넘버를 메모해 두지 않으셨다면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별거없지만 그래도 막상 보내려고 하면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정리해서 알려드렸어요. 다음은 랜딩을 하면서 겪었던 어이없는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그럼 안녕~

Posted by Junsito
,

드디어 영주권!

이민기 2019. 6. 6. 06:20

안녕하세요, 거의 1년만에 쓰는 글이네요. 그 사이에 연애도 하고 집도 옮기고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그 중에서도 드디어 영주권을 받았네요. 2017년 11월 말에 신청해서 6월 1일에 받았으니 거의 1년 반정도 걸렸는데요. 되도록이면 IELTS 6받으셔서 EE로 지원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상세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에 더 쓰도록 할게요. 추후 PPR을 받고 보내야하는 서류들 그리고 CoPR을 받고나서 국경에 챙겨가면 좋을 서류들에 대해서 공유드리겠습니다.

 

1년만에 쓰는 글이라 많이 어색하네요. 여튼 워홀을 통해 개발자로 이민이 가능한가에 대한 물음엔 "네"라는 답변 드리면서 글 맺을게요. 그럼 안녕~

Posted by Junsito
,

오늘은 캐나다 영주권을 신청할 때 캐나다를 제외한 국가에서 만 18세 이후에 6개월 이상 연속으로 체류한 적이 있다면 제출해야하는 신원조회서 그 중에서 미국 FBI의 Identity History Summary Check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일단 해당 프로세스는 일반적으로 3개월 걸리는데요. 오늘 확인해보니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방법이 있네요. 해당 사이트 안내로는 지문 접수 후 3-5일(비즈니스 데이) 걸리며 증명서 발송 기간이 추가 일수로 발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사이트 링크 드릴게요.


FBI 웹사이트: https://www.fbi.gov/services/cjis/identity-history-summary-checks


들어가셔서 "Option 1: Electronically Submit Your Request Directly to the FBI" 부분 읽어보시고 안내 사항대로 진행하시면 될 것 같아요. 3개월 걸리는걸 지문 발송(1주일), 지문 조회(1주일), 조회서 발급 후 배송(1-2주일) 총 약 1개월로 줄일 수 있으니 이 방법을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사실 거창하게 시작해서 쓰긴 했지만 별건 없구요. 저는 전통적인 우편 발송으로 진행해서 3개월 조금 넘게 걸렸어요. 일단 조회서를 신청하기 전에 지문을 채취해야되는데 캐나다에 계시면 간단히 Google Map에서 Fingerprinting이라고 검색하시면 RCMP와 Commissionaires를 포함한 리스트가 뜰거에요. RCMP는 우리나라로 치면 경찰서이고 Commissionaires는 보안/안전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나다 사기업이에요. 저는 Commissionaires에서 지문채취했는데 그 이유는 이전에 회사에서 제 캐나다 내에 범죄경력 조회가 필요해 저보고 여기가서 받으라고 했었는데 좋았던 서비스가 기억에 남아 다시 이용했어요.


접수하실 때 미국 FBI용으로 지문채취하러 왔다고 말씀하시면 담당자가 FBI용 지문 용지에 지문 채취를 바로 해주니 굳이 용지를 따로 준비해가실 필요는 없어요. 이는 사기업이라 CS가 중요하니 미리 구비해두는 것 같은데요 아마 RCMP의 경우는 다를 수도 있으니 미리 준비해서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지문 채취는 한 장만 하시지 마시고 꼭 여러장 받으세요. 이유는 간혹 지문이 명확하지 않아 FBI에서 지문인식불가로 리턴시키는 경우가 있어요. 여러장 보내더라도 잘 나온 걸로 조회해주니까 메일 발송하실 때 여러장 넣어서 보내시면 확실하게 조회서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제가 받은 Commissionaires 기준으로 기본 한 장은 45불이고 추가할 때마다 10불씩 더 들어가니까 크게 부담되지 않아요.


걱정했던 부분이 SSN(Social Security Number)를 작성하는 칸이였는데요. 제가 1년 교환학생할 때 당시 SSN을 받은 적이 없었던 걸로 기억해서 빈칸으로 비어두었는데 아무래도 조금 마음에 걸렸어요. 근데 조회서 정상적으로 받았으니 SSN을 받지않으신 분들은 빈칸으로 비워두셔도 무방해요.


지문 채취만 하시면 신청서 작성하시고 FBI로 잘 발송하시기만 하면 되니 그나마 간단하죠? 그 뒤로는 영주권처럼 기다림과의 싸움 시작이에요(읔)!!!! 그리고 굳이 신청서 작성과 같은 부분은 첨부하지 않았는데 저 말고도 다른 블로그 찾아보시면 작성법은 잘 나와있으니 보고 따라하시면 될거에요.


마지막으로 제가 조회서 받은 타임라인도 공유 드릴게요. 대략 이정도 걸리는구나 생각하시는데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2017/11/06: FBI 신원조회 신청 문서 발송

2017/11/16: FBI 신원조회 신청 문서 도착

2018/02/23: FBI 신원조회 문서 결제

2018/03/07: FBI 신원조회 문서 집(BC주)에 도착


------------------------------


UPDATE 18/03/09


자신이 태어난 한국을 제외한 국가의 경우 출국일 이후로 발급된 문서라면 유효기간이 없다고 하니 받을 수 있다면 최대한 일찍 받아두도록 하시는게 좋아요!

'이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PPR을 받으면 해야되는 일  (0) 2019.06.07
드디어 영주권!  (6) 2019.06.06
PNP 선발 후 온라인으로 BOWP 신청하기.  (6) 2018.03.16
BC PNP를 진행하며 궁금했던 것들  (18) 2018.02.28
Posted by Junsito
,